어린이집 하루 일과, 시간표가 없다고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하루
어린이집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시간표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성미산어린이집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처음 성미산어린이집 설명회에 갔을 때였다.
나는 한 손에는 아이 수첩,다른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이렇게 물었다.
“일과 시간표가 어떻게 되나요?”
머릿속에는 이런 그림이 있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어린이집’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여기서는 놀이 시간을 정해주지 않아요”
원장님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이 놀이를 만들어요.”
그때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린이집 하루 일과, 실제로 보니 달랐습니다
아이를 보내고 몇 주가 지나,어린이집에서 보내주는 사진들을 보며 깨달았다.
아이들의 하루는 ‘정해진 시간표’가 아니라 ‘흐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아침, 아이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
아침에 도착한 아이들은 시간과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간다.
거기서 무엇을 할지는 아무도 정해주지 않는다.
- 어제는 모래를 파고
- 오늘은 물놀이가 시작되고
- 누군가는 돌멩이를 모은다

처음엔 걱정했다.
“이게 체계적인 교육이 맞을까?”
숲에서 배우는 진짜 배움
하지만 숲에 가는 날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다.
아이들은
- 책에서 보던 개미를 직접 찾고
- 이름 모를 풀을 만지고
- 햇빛의 느낌을 경험한다

그 순간 깨달았다.
이게 진짜 배움이구나.
자유로운 하루는 느슨하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면 자유로워 보이지만,아이들의 하루는 결코 느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촘촘합니다.
- 무엇을 할지 스스로 정하고
- 친구와 협력하고
- 갈등을 해결하고
-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냅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루 안에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정리 시간도 ‘배움’입니다
점심 전에는 정리 시간이 있습니다.
부모들도 함께 참여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 내가 놀던 공간을 치우는 것
-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 대한 책임
이건 어떤 수업으로도 배우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점심시간, 각자의 속도를 존중합니다
점심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 어떤 아이는 금방 먹고
- 어떤 아이는 30분을 먹습니다
어린이집은 그 속도를 존중합니다.
“다 먹고 같이 나가요” 라고 하지 않습니다.

낮잠도 ‘선택’ 입니다
낮잠은 반드시 자야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 자고 싶은 아이는 자고
- 자고 싶지 않은 아이는 쉬거나 놉니다
그 시간도 아이에게는 자신의 시간입니다.

👉 성미산어린이집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설명회나 입소 문의를 통해 직접 경험해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하루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후, 또 다른 놀이가 시작됩니다
오후에는 또 다른 놀이가 펼쳐집니다.
어떤 날은 그림을 그립니다.
하지만 정해진 활동이 아닙니다.
아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립니다.
- 어제는 무지개
- 오늘은 또 다른 이야기

집중력은 ‘시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 달을 보내며 가장 놀랐던 건 아이의 집중력이었습니다.
나는 원래 이렇게 생각했다.
“정해진 활동을 해야 집중력이 생긴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이의 집중력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몰입할 때 생긴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아이를 불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무언가에 빠져 있는 모습.
그게 진짜 집중입니다.
부모 참여가 만드는 또 다른 배움
처음에는 걱정했다.
“부모가 참여하면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지만 한 달 후, 생각이 바뀌었다.
부모의 참여 자체가 아이에게는 교육이었다.
- 어른이 함께 일하고
- 함께 놀고
- 함께 책임지는 모습
그걸 아이들이 직접 본다.

아이들은 시간을 ‘따르지’ 않습니다
4월이 끝나가며 느꼈다.
아이들은
시간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어린이집 선택, 이렇게 보셔도 좋습니다
혹시 지금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런 질문도 함께 해보세요.
-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 놀이가 중심이 되는지
-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는지
아이의 하루를 믿어보세요
예전의 나처럼 ‘시간표’를 먼저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스스로 하루를 살아갈 힘이 있습니다.
조금만 믿어보면,아이의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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