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조합원 교육: 김누리 교수의 통찰과 우리 아이 행복 교육
공동육아 조합원 교육에서 배울 수 있는 김누리 교수의 ‘경쟁 없는 교육’ 통찰과 독일 교육 대안,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 행복 교육 방향을 제시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며
공동육아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은 마음일거에요.
오늘은 그 바람을 함께 키워가기 위한 ‘조합원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중앙대 김누리 교수님의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아이들이 불행한 나라, 이대로 괜찮을까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정말 행복할까요?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아동 우울증, 청소년 자살률, 아동·청소년 행복지수와 같은 여러 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도는 OECD 최하위 수준이라는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심지어 서울대생의 절반이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 근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님은 지금 한국 사회를 ‘거대 위기의 시대’로 진단하며, 그중에서도 교육의 파국이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강조하십니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현재 한국의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본래 목적에서 멀어져 버렸습니다.
경쟁의 삼각형에 갇힌 아이들
김누리 교수님은 이를 "야만의 트라이앵글"이라고 표현하십니다.
-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 능력주의는 폭군이다
- 공정은 정의의 덫이다
이 세 가지 구조 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교육 없는 학습, 사유 없는 지식, 행복 없는 성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아이들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훼손하고, 민주주의 기반마저 위협하는 교육 환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교육에서 찾은 대안
그렇다면 해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김누리 교수님은 독일 교육의 사례를 주목합니다.
독일은 교육 개혁을 통해 대학 서열 폐지, 입시 폐지, 등록금 폐지를 단행하며,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 가지 교육 영역이 인상 깊습니다.
- 성교육: 청소년의 성을 억압하지 않고, 도덕적 판단 없이 열린 시각으로 다룹니다. 이는 아도르노의 ‘약한 자아’ 개념에 기반해 성교육을 정치교육의 일부로 보기도 합니다.
- 정치교육: 반권위주의, 저항권, 선동가 판별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웁니다.
- 생태교육: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소비를 줄이는 삶과 환경적 죄책감(Flugscham)을 교육합니다.
이런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연대하며, 사회와 공감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할까?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김누리 교수님은 세 가지 역량을 강조합니다.
- 비판적 사유 능력 – 구조, 본질, 모순을 파악하는 힘
- 창의적 상상력 – 디스토피아를 넘어설 미래를 그리는 힘
- 포용적 공감 능력 –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감성
이러한 능력은 공동육아가 지향하는 교육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경쟁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타인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는 아이들.
공동육아는 바로 그런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자 하는 실천입니다.
공동육아 조합원 교육의 의미
공동육아 조합원 교육은 단순한 강의나 학습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부모들이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교육 공동체로서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면,
- 김누리 교수의 강연을 함께 보고 토론하거나
- 성·정치·생태 주제로 조합 내 부모들과 소모임을 열고
- 아이들과 함께 마을 생태 활동을 실천하며 교육을 ‘삶’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조합원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길을 만들어갑시다.

입소 문의나 조합원 교육 관련 상담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 함께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