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로 더 특별했던 가족 캠핑 여행기: 마실조의 행복 가득한 하루
공동육아 가정 6팀이 함께한 자연 속 캠핑 이야기. 다양한 연령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긴 자연놀이와 식사 시간의 감동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름방학 육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부모님들!
혹시 공동육아의 진짜 힘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 성미산어린이집에서는 ‘마실조’시스템이 있어요~ 이번에는 특별하게 정식 등원 전부터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공동육아의 진수를 경험 중인 여섯 가정입니다. 이번에는 모두 함께 가족캠핑을 다녀왔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자연 속에서 유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긴 캠핑의 묘미
이번 여행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판상 주상절리 캠핑존이었어요.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죠.
6가정이 모이다 보니, 아이들 연령대도 참 다양했는데요.
형, 누나, 동생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배우고, 돌봐주는 공동체적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뤄졌습니다.
작은 친구들은 큰 아이들을 따라하며 자신감을 얻고, 큰 친구들은 동생을 챙기며 책임감을 배웠죠.
특히 저희 아이들은 새로 등원할 예정인 처음 만난 친구 ‘서이네’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면서 낯선 장소와 낯선 분위기도 금세 편안해졌답니다.


자연놀이부터 웃음 가득한 저녁 식사까지
캠핑장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강가에서의 자연놀이였어요!
아이들은 물가에서 돌던지기, 물장구, 개울 탐험을 하며 하루 종일 신났답니다.
따로 준비한 장난감이 없어도 자연이 아이들의 놀이감이 되어줬어요.
그동안 육아에 지쳐있던 부모들도 그 모습을 보며 한숨 돌릴 여유를 가질 수 있었죠.


저녁 시간은 정말 가족 캠핑의 하이라이트였어요.
모두가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자신이 가져온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식탁 공동체를 이뤘죠.
각 가정이 준비한 특색 있는 요리들로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고, 어른들도 배부르게 즐겼습니다.
캠프의 밤은 웃음과 대화로 북적북적, 공동육아 가족들의 정이 넘치는 시간이었어요.

함께라서 더 소중했던 시간
이번 마실조의 캠핑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함께 자라고, 부모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육아 동지가 되어주는 시간.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며
공동육아가 얼마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했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요?
벌써부터 기대되는 우리 공동육아 가족의 다음 여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