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손으로 만든 특별한 1박 2일, 열매방과 나무방의 첫 터살이 이야기
성미산 어린이집 열매방·나무방 아이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천한 첫 1박 2일 ‘터살이’. 자율성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운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쌀쌀한 가을바람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시간이 있었답니다.
바로 열매방과 나무방 친구들이 함께한 첫 1박 2일 ‘터살이’예요.
‘터살이’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잠시 떠나, 스스로 계획하고 생활해보는 특별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경험은 아이들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워주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계획한 터살이
이번 터살이는 준비 단계부터 특별했습니다.
저녁 메뉴 고르기, 간식 정하기, 놀이 프로그램 기획까지 모든 과정에 아이들이 참여했어요.
작은 회의라도 아이들의 의견이 존중되고, 결정이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만든 하루”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간 탐험과 공방 체험
첫날 저녁, 아이들은 어린이집 주변을 탐험하며 야간탐험의 짜릿한 모험심을 만끽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공방에 가서 직접 그린 그림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컵을 제작했어요.
완성된 작품을 들고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은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도 빛나고 특별했습니다.
함께하는 밤, 성장하는 마음
친구들과 함께 밤을 보내며 아이들은 서로를 챙겨주고,
작은 갈등도 스스로 해결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웠습니다.
부모의 도움 없이도 해냈다는 성취감은
아이들의 눈빛을 더욱 반짝이게 만들었습니다.


그 시간 아마들은...아이들을 생각하며

회포를 풀었답니다...(아이(들)을 6~7년 키웠으니 하루쯤은 괜찮지요?ㅎ)
터살이가 남긴 선물
이번 터살이를 통해 아이들은
- 독립심을 기르고
-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회성을 배우고
- 스스로 선택한 활동을 이끌어가며 주도적인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부모님께는 아이들이 한층 더 자란 모습을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지요.
앞으로도 성미산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터살이에서 또 어떤 반짝이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