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와 장애통합의 가치: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미래를 꿈꾸다

공동육아와 장애통합은 아이들의 공감과 회복력을 키우는 소중한 배움터입니다. 성미산 어린이집이 실천하는 공동체 육아의 미래를 소개합니다.

공동육아와 장애통합의 가치: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미래를 꿈꾸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행복한 터전, 공동육아 성미산어린이집입니다. 😊

오늘은 공동육아와 장애통합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21세기에는 어떤 덕목들이 필요할까요?
생태적 감수성, 생명 사랑, 자발적 호기심과 탐구심, 사회적 신뢰와 공감 능력, 회복력 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획일적인 학교 교육은 이러한 가치를 충분히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의 가치관에 갇힌 경쟁 중심 교육은 아이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놓치고 있죠. 최근 논의되는 유보통합 정책도 어린아이들의 삶까지 제도적으로 관리하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공동육아는 아이들의 삶을 지키는 해법입니다

우리는 이런 제도 변화 속에서 아이들의 삶을 지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합니다.

공동육아는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신뢰와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환경입니다.
특히, 장애통합 공동육아는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배움터입니다.

획일적인 교육 환경에서는 얻기 힘든 진정한 공동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게 됩니다.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공동육아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궁금한 것을 탐구하며 호기심을 키우고, 햇볕과 바람, 눈비 속에서 다양한 도전과 실패를 경험합니다. 이 과정에서 쉽게 꺾이지 않는 회복력을 키우게 됩니다.

교재나 시간표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을 교실 삼아 살아있는 배움을 실천하는 것이죠.

함께 살아가는 배움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경쟁적인 학습이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연 속에서 자신을 탐색하며,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는 통합적인 삶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어른과 아이, 공간과 시간, 일과 놀이의 경계를 넘어서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은 더 큰 세상을 배웁니다.

특히 장애통합 공동육아는 사회적 약자와의 공존을 실천하는 배움의 장입니다.

교육이 돌봄으로부터 배워야 할 때

故 정병호 이사장님은 “이제 교육이 돌봄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의 삶을 억압하는 비교육적 관행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길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공동육아는 이러한 길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모들과 교사들, 그리고 아이들의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미래는 어른들의 가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