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방 1박 2일 방모꼬지(소규모 소풍)|공동육아의 즐거움이 가득한 남양주 펜션 여행
11월에 다녀온 열매방 1박 2일 방모꼬지 여행 이야기. 남양주 펜션에서 자연놀이, 부모 참여, 공동육아의 따뜻함을 담은 하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공동육아 공동체에 아들을 보내고 있는 아빠 처음(별명)입니다.
11월 말부터 급격히 추워졌지만, 우리 열매방(6세) 가족들은 더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바로 1박 2일 방모꼬지입니다!
방모꼬지는 각 반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작은 여행으로, 공동육아의 또다른 꽃이라고도 불리는 소중한 전통이에요. 아이들은 자연 속 몸놀이를, 부모들은 서로의 육아를 나누며 관계가 더 깊어지는 시간이죠.
🚗 2층 독채 펜션에서 시작된 우리들의 모꼬지
이번 방모꼬지는 11월 29일~30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2층 독채 펜션에서 모였어요.
어른 14명, 아이 10명(영유아 9명 + 초등 형아 1명)까지 총 출동한 대가족 여행이었습니다. (많다 많어 ㅎㅎㅎ)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한겨울 추위도 잊은 듯 달려나갔어요.
특히 펜션 외부에 있던 방방이(트램폴린)은 단연 인기 1순위!
아이들은 얼굴이 빨개질 만큼 뛰어놀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어른들은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그 사이 부모님들은 자연스럽게 짐 정리, 음식 준비, 방 배정까지 착착 진행!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모습이야말로 공동육아의 진짜 힘이었어요.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든 저녁 시간
올해 11월은 터전 행사들이 많아서 조금 바빴지만, “이왕이면 더 신나게 즐기자!”는 마음이 모두에게 있었어요.
저녁이 되자 어른들은 주방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은 1층과 2층을 누비며 몸놀이 삼매경.
하지만 신기하게도 밥 시간이 되면 모두 조용해지고 집중해서 먹는다는 사실! 😄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하진·하온 아빠 제제가 진행한 ‘아이 돈가스 클래스’였어요.
아이들은 고기를 두드리고,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서로 튀김옷을 입히며 완벽한 요리사가 되었답니다.

직접 만든 돈가스를 먹으며 아이들은 “내가 만들었어!”라고 자랑을 멈추지 않았고,
어른들도 맛있는 저녁과 끝없이 이어지는 안주 덕분에 대화를 멈출 수 없었어요.
🍜 반전의 아침 식사, 파랑 아빠의 쌀국수
다음날 아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었어요.
평소 ‘늦잠꾸러기’로 유명한 재훈이 아빠 파랑이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을 준비한 것!
그가 만든 쌀국수는 진하고 따뜻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고,
덕분에 어른들은 피곤함도 싹 날리고 든든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만나요, 열매방!
1박 2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퇴실 시간이 다가왔지만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라며 발을 동동.
결국 우리 가족들은 근처 맛집과 카페 등을 찾아 또 한참을 놀다가 해가 저물어서야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아이도, 부모도 만족감 200%의 방모꼬지!


공동육아에서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 기대어 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혼자 육아가 힘들다면, 공동육아의 문을 꼭 두드려 보세요.
저희처럼 잊지 못할 추억이 쌓일 거예요.
“열매방 친구들, 또 가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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